운명적 만남을 그린, 옛날 감성이 돋보이는 미국 로맨스 영화 3편 - 세렌디피티, 유브갓 메일, 당신이 잠든 사이에
빠르게 돌아가고 바쁜 요즘 시대를 살아가다보면, 가끔씩 옛날 배경의 영화가 보고싶을 때가 있다. 옛날 특유의 감성과 그 시대의 옷차림, 정서 모든게 익숙하면서도 새롭다. 미국을 배경으로한, 옛날 영화 중 재밌게 본 로맨스 영화 3편을 추천해보고자 한다. 3편 모두, 우연적 만남이나 운명적 사랑을 그리고 있다. 세렌디피티 이 영화는 2002년 영화로, 피터 첼솜 감독의 영화이다. 남자 주인공으로는 존 쿠삭(조나단 트레이거 역할), 여자 주인공으로는 케이트 베킨세일(사라 토마스 역할)이다. 이 영화는 크리스마스 배경의 영화이다. 보는 내내 옛날 미국의 겨울 배경을 감상할 수 있고, 이런 분위기가 로맨틱한 감성과 참 잘어울린다. 조나단과 사라의 첫 만남은, 선물 샵에서 일어난다. 둘은 각각의 애인이 있고,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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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 대해 다룬 영화, 마틴 브레스트 감독의 작품 "여인의 향기", "조 블랙의 사랑"
잔잔하고 감동이 있는 영화라는 지인의 추천으로 영화 "여인의 향기"를 보게 됐다. 그리고 이번엔 다른 지인의 추천으로 "조 블랙의 사랑"을 보게됐는데, 알고보니 두 영화의 감독이 모두 마틴 브레스트였다. 두 영화를 보며 공통으로 느낀 것들이, 그제야 맞아떨어지는 기분이기도 했다. 잔잔하고 드라마적이면서 약간의 교훈과 감동이 있는 영화를 좋아한다면, 이 영화를 추천한다. | 두 영화의 공통점 첫 째, 중년의 나이를 지나 노년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 자기의 인생을 마무리하는 태도나 모습을 담담히 그려냈다. 먼저, 여인의 향기이다. 탱고춤추는 장면으로 유명한 영화이다. 극 중 주인공인 프랭크(알파치노)는 한때 중령이었고, 복무시절 다쳐서 시각을 잃게되었다. 장교답게, 아마 그는 각떨어지는(?) 생활습관과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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