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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맛집

꽃게탕, 간장게장, 양념게장을 한번에 저렴하고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강화도 나룻터꽃게집

강화도에 왔으니, 게 음식을 먹기로 했다. 

그런데 꽃게탕도 먹고 싶고 간장게장도 먹고 싶고, 양념게장도 먹고 싶어서 희대의 고민에 빠지게 된 순간,

이 세가지 음식을 한꺼번에 그것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나룻터꽃게집을 발견하여 방문했다.

 

 

 

주소:

인천 강화군 내가면 중앙로 1270

외포리 509

 

영업시간:

평일 10:00 - 19:30

주말 09:00 - 20:00

연중무휴

 

 

나룻터꽃게집은 연중무휴이니 영업시간만 잘 확인해서 가면 좋을 것 같다. 영업시간이 그리 길지 않으니 참고하자.

 

우리는 꽃게장+간장게장+양념게장 세트 30,000원짜리를 2인분 주문했다. (총 60,000원)

 

게장이 나오기전, 우선 기본찬이 제공된다.

 

그리고 버터도 함께 제공되는데, 밥에 버터를 조금 넣고 양념 또는 간장게장의 국물로 조금 비벼서 날치알과 섞은 후, 게살을 올려서 먹으라고 가이드해주었다.

나는 버터의 느끼한 맛이 밥이랑은 그다지 어울리지 않은 것 같아서 조금만 넣고 먹었다.

 

 

 

주문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음식들이 나왔다.

 

 

간장게장의 살이 실했으며, 양념에서도 비린내 나지 않고 맛있었다. 

 

 

 

게장에 내장도 붙어있고 살도 꽉찬 것을 볼 수 있다.

 

양념게장도 비린내없이 살짝 달면서도 매콤한 맛이었다.

 

 

꽃게탕에 들어간 게살이 매우 맛있었고, 국물은 매우 개운했다. 먹다가 라면사리를 추가해서 넣어 먹었다.

 

 

이렇게 크게 한상을 다양하게 조리된 게 음식들로 행복하게 잘 먹은 저녁이었다.

강화도에서 게 요리를 다양하고도 저렴하게 먹고 싶다면, 이 곳 나룻터꽃게집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