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이야기/맛집

공장건물을 인테리어한 카페, 강화도의 조양방직

강화도의 조양방직 카페에 다녀왔다.

이 곳은 매우 핫플레이스인것 같다. 다행히 일요일 저녁에 찾아서 사람이 거의 없었고 내부를 여유 있게 구경할 수 있었다.

 

 

주소:

인천 강화군 강화읍 향나무길5번길 12

신문리 587 조양방직

 

영업시간:

평일 11:00 - 20:00

주말 11:00 - 22:00

공휴일 11:00 - 22:00

 

 

 

조양방직의 외관이다.

밖에서 봐도 내부가 엄청 큰 것을 알 수 있다.

방직공장을 재인테리어해서 카페로 운영하고 있고, 건물의 느낌은 옛날 그 시절을 그대로 유지해서 매우 레트로 하다.

 

 

내부가 매우 크다 보니, 건물만 구경하고 나가는 분들이 많은지 주문을 해달라는 문구를 여기저기에서 볼 수 있었다.

 

 

 

입구로 들어서면 허름한 느낌까지 드는 건물들을 볼 수 있다.

 

 

 

정말로 옛날에 달렸을 것 같은 버스가 있다. 정말 허름하고 낡아서 왠지 오싹한 느낌도 들었다.

 

 

 

안에도 이렇게 커피를 먹을 수 있도록 자리를 만들어 놓았다. 사람이 많은 시간대에는 이 자리마저 꽉 찰 것 같다. 

신기한 자리이다.

 

 

 

회전목마에서 쓰였던 말들로 한쪽 공간을 꾸며놓기도 했다.

 

 

옛날 세트장의 느낌도 나는, 공중전화 부스와 자전거다.

 

 

내부 공간이 정말 다양한 물건들로 채워져 있어서 박물관에 온 듯한 느낌도 났다.

 

 

옛날 사진들로 한쪽 별을 꾸며놓았다.

 

 

 

정말 각종 온갖 옛날 물건들을 갖다 놓았다. 잠깐 1930년대로 돌아가 보는 기분이 들었다.

 

옛날 소품들이 정말 다양하다. 수레 모양을 한 긴 테이블이다. 

 

대형 손거울과 수납함으로 꾸며놓은 공간.

 

정말 옛날에 사용했을법한 수납함이다.

 

 

벽에 그림도 전시되어있고 한쪽 벽은 뚫려서 다른 공간으로 이어지는 신기한 건물이고, 이곳에서도 커피를 마실 수 있다.

 

 

이 공간은 한때 금고로 사용했다고 한다.

뒤에 보면 검은 작은 문이 있다. 밤에 와서 보니 괜히 으스스했다.

 

 

커피를 주문하는 건물로 들어왔다. 건물 내부가 매우 넓다.

 

 

중간중간 난로가 배치되어있어서 따뜻하다.

 

만화 콘셉트로 꾸며진 공간도 있었다.

 

 

소품이 정말 정말 다양하다. 각종 세월이 느껴지는 옛날 인형들이다.

 

 

어린이 정도 앉을 수 있는 작은 의자들이 귀엽다.

 

 

천정의 나무 목각이 매우 특이해서 계속 눈길이 갔다.

 

 

자몽티와 모과차를 주문했다. 음료는 한 장에 8,000원으로 가격대가 상당했다. 

음료는 너무 달아서 내 입맛에는 별로였다.

 

나가기 전 건물 옥상에서 바라본 메인 건물이다. 컵홀더에 있던 무늬대로 건물이 지어졌나 보다.

 

강화도에서 이색적인 카페를 방문하고 싶다면, 박물관처럼 볼 것 많고 다양한 소품을 가득 찬 조양방직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