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시간이 가까워지면 항상 즐거운 고민을 한다.
오늘 저녁에 뭐해먹지? 간단히 해먹는 요리 없을까? 혼자 먹을 자취음식으로 뭐가 좋을까?
혼자 사는 직장인이라면 나와 같이, 매일 아침과 저녁에는 무엇을 먹을지 고민을 늘 할 것 같다.
(점심은 회사에서 먹는다)
그래서 나는 평소 즐겨보는 브이로그나 인터넷에서 맛나보이는 음식이 나올 때 캡쳐하는 습관이 있다.
그리고 고민이 되는 순간이 오면, "해먹을 것들"이라는 폴더에 저장된 사진을 쭉 스캔하며
오늘 먹은 아이를 골라보곤 한다! (pick!)
브이로그에서 했던 방식대로 따라하기도 하고,
내 나름대로 비슷하게 만들어 보기도 한다.
나의 하루 중 가장 행복한 시간인,
퇴근 후에 즐겨 먹는 음식의 종류를 소개하고 싶다.
| 고민할 필요없이 자주 하게 되는 음식 NO.1은 "김치볶음밥"
김치볶음밥은 내 최애 음식이다. 밖에서도 돈주고 정말 잘 사먹는 음식이다.
이렇게 저렇게 해봐도... 사먹는게 제일 맛있는건 안비밀이다.
| 체중이 내가 정한 한계치를 넘었을 때.. 어쩔 수 없는 다이어트 음식
집에 있는 과일, 각종 야채에다가 건강한 고기(닭가슴살, 목살)를 추가해서 먹는다.
고기는 에어후라이기를 이용해서 기름기를 쫙 빼주면 더 좋다.
가끔은 고구마로 떼울때도 있는데, 고구마하나 먹기가 너무 아쉬워서 모짜렐라 치즈 듬뿍 넣은적도 있다. (but..맛없다..)
| 샤브샤브를 정말 좋아한다.
청경채랑 오뎅, 팽이버섯 그리고 차돌박이만 넣고 국간장으로 간하면 맛이 그럴싸하다.
추운 겨울에 내 최애 메뉴이기도 하다. 크으
| 간단히 해먹는 리조또.
시판용 크림소스에 우유와 베이컨, 마늘, 양파를 넣고 리조또해먹는 것을 좋아한다.
리조또와 같이 먹기 위해 오이피클을 크게 두 그릇 담아서 두세달동안 맛있게 냠냠 먹었다.
오이피클은 정말 왠만한 음식과 잘 어울린다.
집에서 스파게티도 해먹고 싶은데, 한번 스파게티면을 사놓으면 정말 각종 스파게티 종류를 매일같이
해먹을 것 같아서.. 그러다 보면 체중이 기하급수적으로 찔 것 같은 염려에 아직까지 사놓지 않았다 ㅠㅠ
| 가끔 이렇게 떡볶이를 해먹기도 하는데,
집에서 떡볶이를 할 때면.. 내가 밖에서 사먹는 떡볶이에는 얼마나 많은 설탕이 들어갔는지 새삼 느껴진다.
설탕을 정말 듬뿍 넣어야 그나마 달아지는 떡볶이..그래서 떡볶이는 그냥 모른척 사먹는게 나은것 같기도하다.
집에서 만들어 먹으면 왠지모를 죄책감이 느껴지는 음식 NO.1. ㅠㅠ
| 그리고 간단히 반찬이나 메인을 만들어서 밥상다운 밥상(?)을 차려 먹을때도 있다.
(반찬은 거의 없는 수준이지만..그래도 보기 드문 광경...)
| 한 그릇 간단히 해먹을 수 있는 비빔밥이나 덮밥류도 잘해먹는다.
카레는 최근에 해먹기 시작했는데 노력대비 결과물이 엄청나다... 이 아이는 자주 해먹을 것 같다.
| 뭐니뭐니 해도 짧은 시간에 최고의 맛을 내는 인스턴트 음식들
인스턴트로 음식이 정말 많이 나온다. 하다 못해 곱창까지... 곱창이 생각보다 양념이 꾸덕해서 금새 타버려서 반은 못먹고 버렸던 것 같다.ㅠㅠ
이 카테고리에서는, 내가 해먹는 음식들에 대해 올릴예정이다.
음식을 해먹을 때 중간중간 사진을 찍어서, 나만의 레시피로 소개할 예정이다.
(인터넷의 많은 내용을 참고해서 내가 요리하면 내 레시피가 되는 마법)
나의 요리 스타일은 정량, 순서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를 추구한다. 레시피를 매번 보고 따라하는게 재미도 없고 귀찮다.
그래서 레시피로 참고는 안될 수 있지만, 이렇게 요리하는 사람도 있구나.. 참고할 수는 있을 것 같다.
이 글의 갯수와 함께 나의 칼질과 간맞추는 능력 등등 요리실력도 늘어나길 바라본다.
'일상 이야기 >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람 마음의 공감으로부터 시작하는 디자인씽킹에 대한 소개와 적용 사례 (0) | 2019.12.10 |
---|---|
2020년 경자년, 새해인사말 모음 - 연하장이나 문자, 카카오톡 등으로 인사를 나눠보자 (0) | 2019.12.10 |
영어 잘하고 싶은 영어 초보의 영어공부혼자하기 (0) | 2019.11.28 |
30대 초반 여성 필수 영양제 추천 소개 (0) | 2019.11.28 |
5년동안 필라테스 운동을 한 사람의 이야기 (0) | 2019.1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