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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생활정보

영어 잘하고 싶은 영어 초보의 영어공부혼자하기

 

해외여행할 때마다 영어를 잘하고 싶다는 마음이 굴뚝이 된다

성인이 되고 외국 여행을 다니면서부터 나의 영어에 대한 갈망, 로망은 생겨난 듯하다.

나의 첫 외국여행은 유럽이었다. 

유럽에서 정말 예쁜 풍경과 건물들 사람들을 구경할 수 있었지만, 

하고싶은 말을 마음껏 하며 그들과 소통하지 못해서 안타까웠던 기억도 있었다.

그리고 그 후에 돌아다닌 수많은 여행지에서도 동일한 안타까움은 항상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여행을 다녀올 때마다, 여행에 대한 강한 의지가 불타오른다.

하지만 그것도 정말 잠시, 나는 다시 돌아온다.

근데 여행다녀올 때만이라도 여행에 대한 의지가 불타오른다면, 

그리고 그 의지로 나를 3~4개월이라도 붙잡아줄 수 있는 영어공부계획이 있다면

 

평균적으로 1년에 2번 정도는 여행을 나가는 나에게는, 영어공부 기간이 일 년에 절반 이상 확보되는 셈이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영어에 대한 갈망과 함께 영어공부를 계획하고 실천하고 있다.

주로 내가 하는 공부방법은 영어공부를 혼자하기위한 방법이 대부분이다.

 

 

 

 

성인이 되기 전까지 나의 영어 공부는 "주입식"의 폐해였다.

우선 지금까지 나의 영어 공부의 역사를 짚어보면,

대학생때 까지는 정말 주입식, 한국식의 영어를 공부했던 것 같다.

단어를 외우고 독해 위주의 영어공부를 하고 패턴이 정해져있는 영어 듣기 공부를 하고

 

토익이나 오픽을 준비할 때도, 한국식 스킬에 길들여진 영어를 했다.

그러다 보니 영어가 정말 재미없었고 관심도 없었던 분야였다.

 

직장인이 되어서부터는, 영어점수나 시험에 대한 압박 없이 

정말 순전히 내가 하고싶어서 하는 영어 공부를 내 방식대로 할 수 있어서 좋다.

 

 

 

 

직장인이 되고 내가 시도했던 영어 공부들을 소개하겠다.

| 미드 "프렌즈" 보기

프렌즈는 정말 너무 재미있어서 시즌1부터 10까지 짧은 시간 안에 봤던 것 같다.

처음에 볼때는 한글로 보고, 두 번째 볼 때는 영어자막으로 보고, 세 번째는 자막 없이 보라고 했던가?

지금 나는 두번째 사이클을 진행하고 있다.

집에서 영어공부를 혼자하기 정말 좋은 방법이다.

 

| 영어스터디 참여하기

영어 스터디는 정말 강추한다. 스터디룸을 대여하는데 드는 비용(1시간에 6,000 원남 짓)만 지불하면 나와 비슷한 수준의 영어를 구사하는 사람들과 더불어, 우리를 리딩 할 원어민 수준의 영어능통자가 함께 수다를 떠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공부할 수 있다.

네이버 카페나 밋업, 소모임 어플등을 사용해서 잘만 골라보면 나와 잘 맞는 모임을 찾을 수 있다.

 

 

 

 

| 인터넷 강의듣기

특별한 시험 점수나 기간이 정해져 있지 않는 공부이다 보니, 20분을 넘기는 영어강의는 잘 안 듣게 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나는 야나두를 추천한다. 한 강의가 짧은 건 5분에서 길어봐야 10분이다. 

자기 전에 가볍게 듣고 자기에 좋고, 10분이 매일매일 쌓여서 몇백, 몇천 시간이 되면 나도 모르게 실력이 늘어있는 것 같다. 집에서 영어공부를 휴대폰만으로 혼자하기에 좋은 방법이다.

 

| 전화영어

전화영어는 최근에 3개월 정도 해봤는데, 나랑은 맞지 않았다. 우선 전화로 모르는 사람이랑 얘기하는 거에 대한 피로도와 부담감이 있었다. 그리고 얼굴이 보이지 않는데 갑자기 말문이 막히거나 영어 표현을 모르겠으면 너무나 당황스러웠다. 전화영어는 영어실력이 좀 늘면 다시 시작하는 거로 해야겠다.

 

 

| 유튜브

나는 평소에도 유튜브를 즐겨본다. 브이로그로 다른사람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구경도 하고 재밌는 컨텐츠들이 무궁무진하다. 

그래서 나는 이왕 유투브를 볼 거, 영어를 쓰는 사람들 거를 하루에 하나라도 보자고 생각했다.

지금은 미국에 사는 한국 아이인 유진 거를 보고 있다. 영어 발음도 깔끔하고 말도 그렇게 빠르지 않은 편이라서 자막이 없어도 어느 정도 이해가 되고, 

나도 운동을 좋아하는 데 이 분도 운동을 좋아해서 재미있게 보고 있다.

좋아하는 브이로그도 보면서 영어공부 혼자하기에 참 좋다.

 

 

 

그래서 앞으로 나의 영어공부 계획 및 목표는

프렌즈를 보면서 모르는 단어나 표현을 적어놓는 작은 수첩을 만들고, 그 수첩을 항상 소지하고 다닐 예정이다.

야나두를 하루에 한 번씩 (주말은 빼고) 들을 것이다.

유튜브에서 영어로 말하는 사람들의 구독 수를 늘려나갈 것이다.

 

이렇게 꾸준히 해서 시간이 쌓이면, 그래도 지금의 나보다는 더 영어를 잘하는 내가 되어있을 거라는 믿음으로 오늘도 다짐하는 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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