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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생활정보

[네번째 프로토타입, 다섯번째 피드백] 디자인씽킹의 5가지 과정과 단계별 주요 내용 소개

고객 공감을 통해(디자인씽킹의 첫 번째 단계 고객공감), 

찾은 우리의 서비스 Goal을 확인하고(디자인씽킹의 두 번째 단계 문제정의),

그 Goal을 달성할 아이디어 도출이 끝났다면(디자인씽킹의 세 번째 단계 아이디어 발산),

이제 아이디어를 시각화할 차례다.

 

이 글에서는 디자인씽킹의 네 번째 단계인 프로토타이핑에 대해 소개하려고 한다.

 

시각화하는 과정이 왜 필요할까?

 

사실 우리 아이디어가 정말 고객이 원하는 것이 맞는지 아닌지 아무도 모른다. 불확실성을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를 바로 개발했는데 사실 고객이 원하는 것이 아니었다면, 그 개발과정에 사용한 자원과 시간은 모두 낭비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우리의 아이디어를 개발했을 때 고객의 반응이 좋을지를 미리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래서 우리의 아이디어를 시각화하는 프로토타입핑 과정을 통해 고객의 반응을 확인하는 피드백 단 게를 거치는 것이다.

 

그렇다면 프로토타이핑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를 하도록 하겠다.

 

 

 

| 종이와 펜을 사용하는 페이퍼프로포타이핑

출처 브런치

사실 가장 빠르고 쉬운 방법은 종이 위에 펜을 들고 아이디어를 표현하는 것이다.

그림이든 글이든 상관없고, 보는 사람이 우리의 아이디어를 이해할 수만 있으면 된다.

좀 더 완성도 있는 프로토타이핑을 만들고 싶다면, 우선 종이에 펜으로 표현을 하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다른 프로그램을 사용해도 된다. 프로토타입핑에 사용되는 프로그램은 마지막 툴로 소개하도록 하겠다.

 

 

 

| 동영상 촬영

출처 lynda

영상을 활용하면 더 쉽고 명확하게 우리의 아이디어를 설명할 수 있다. 종이에 그린 그림을 이어 붙여서 보여주면서 설명을 하는 목소리를 입혀서 영상으로 만들어도 좋고,

과정이 어떻게 흐르는지 화면 전환을 보여주면서 영상을 만들어도 좋다. 

 

 

 

| 롤플레잉

 

사람이 살아가는 문화를 바꾸거나, 서비스직에서 고객을 응대하는 방법에 대한 변경이거나, 고객 입장에서 우리 서비스를 사용할 때의 방식이 변화되는 부분을 보여주고 싶다면 

직접 사람이 출연해서 롤플레잉을 해도 좋다.

 

 

 

 

| 프로토타이핑 툴

 

프로토타이핑을 돕기 위해 여러 프로그램도 있다. 이 중 사용이 간편한 것들을 소개하겠다.

 

첫 번째 소개할 프로그램은 파워포인트이다. 파워포인트는 실무에서 정말 많이 사용하고 있을 것이다. 파워포인트의 애니메이션이나 동영상 제작 기능을 활용해서 심지어 영상도 만들 수 있다.

 

누구나 손쉽게 편집할 수 있고 사용할 수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은 툴은 없다.

내가 제작한 프로토타이핑을 바탕으로 보는 사람이 개선하고 싶은 부분을 직접 편집하여 공유도 쉽다. 

 

우리가 프로토타이핑을 만들려는 목적은 바로 피드백을 위함이다. 이 목적을 생각한다면 프로토타입핑한 결과물에 대한 접근과 편집의 장벽이 낮은 게 중요한 부분이다. 

파워포인트를 적극 활용해보기를 권장한다. 

 

 

출처 windwaker 

두 번째 소개할 프로그램은프로토파이다. 프로토 파이로 화면 간 특정 버튼에 연결 링크를 걸어두면 서비스가 실제 구동하는 것처럼 사용자로 하여금 사용이 가능하다.

작업하는 것도 금방 익숙해져서 쉬운 편이고, 프로토타입핑 결과물을 확인하는 사람들도 별도 프로그램이나 앱 설치 없이 웹에서 바로 접속하여 이용이 가능하여 

이 역시 진입장벽이 낮은 좋은 프로그램이다. 

 

 

|피드백

이러한 과정으로 고객이 원하는 우리의 서비스를 시각화 표현하는 프로토타이핑을 진행했다면

이제는 다시 한번 고객에게 찾아가서 고객의 반응을 확인할 때이다.

 

고객이 원할 거라고 확신하고 정성 들여 노력해서 만든 프로토타입이지만, 슬프게도 고객이 원하는 결과는 아닐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한다.

그렇다고 좌절하진 말자. 정말 좌절은 고객의 반응을 확인하지 않고 그대로 자본을 들여 개발했을 때 해야 할 일이다.

고객의 반응이 좋지 않으면 다시 한번 디자인씽킹 과정을 반복하면 된다.

 

피드백 결과가 좋으면 서비스 개발 단계로 넘어가면 되고,

결과가 좋지 않다면 다시 한번 이 과정을 반복해야 한다. 반복하는 시점은 우리 단계에서 실패한 지점이다.

 

 

 

고객 공감이 잘못됐다면 디자인씽킹의 첫 단계인 고객공감부터, 

공감은 잘됐으나 우리 서비스의 goal을 잘 못 파악했다면 문제정의부터,

goal까지도 잘 찾았으나 아이디어가 미흡했다면 아이디어 발산부터,

아이디어까지도 좋았으나 고객이 원하는 형태로 표현되지 못했다면 프로토타이핑부터 하면 된다.

 

 

 

이렇게 디자인씽킹의 다섯 단계에 대한 소개를 마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