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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맛집

성남 카페 드라이브하기 좋은 한옥 카페, 새소리 물소리

성남 근교로 가볍게 드라이브하기 좋은 성남에 위치한 카페, 한옥카페인 새소리 물소리를 소개한다.

 

 

새소리 물소리

경기 성남시 수정구 오야남로 38번길 10

 

 

 

비가 추적추적오는 주말, 가까운 근교로 드라이브를 하며 경치 좋은 곳에서 차한잔을 하고싶어졌다.

그렇게해서 성남 근교로 가볍게 드라이브도 하고 분위기도 좋은 새소리 물소리를 가게되었다.

이 곳은 차가 없다면 가기에 조금 불편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산으로 조금 올라간 언덕에 위치해 있어서, 걸어가기에는 무리가 있다. 

차로 들어가는 거리도 좁아서 밤에는 조심해야할 것 같다.

 

 

야외에도 자리가 많지만 이날은 비가 와서 안으로 들어갔다. 안에도 2인석부터 단체석 까지 다양하다. 

본관과 별채로 운영되고 있고, 이날은 본관을 이용했다.

주말이라 거의 자리가 만석이었는데, 운좋게 우리가 도착할 때 한 테이블이 비어서 자리를 금방 잡을 수 있었다.

 

이곳은 대대손손 운영하는 역사가 깊은 곳이라고 한다.

그런 곳 답게 카페 밖이나 안 여기저기 관리가 깨끗하고 유지가 잘 되어 있다.

 

 

이곳의 메인 매뉴는 쌍화차와 단팥죽이다.

 

자리는 좌식이었고, 테이블은 바둑판이다. 옛날에 이곳에서 어르신들이 바둑한판을 두는 모습이 저절로 상상되는 분위기였다.

 

주문한 음식은 경단과 함께 나온다. 

죽과 차에는 각종 견과류가 푸짐하게 나와서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맛이랄까?

단팥죽은 너무 달지 않으면서 맛있는, 정말 팥이 맛있는 죽의 느낌이라서 싹싹 비웠다.

 

단팥죽은 미리 만들어놓고 조금씩 주는게 아니라, 주문이 들어올때마다 양에 맞게 그때 그때 정성스럽게 끓이신다. 일하시는 분들이나 서빙해주시는 분들 모두 편안한 표정과 친절한 미소로 일하신다. 

보는 사람마저 편안한 기분이 든다.

 

성남 근교 카페로 조금은 색다르게 한옥으로 꾸며진 곳에 나들이, 데이트를 이곳 새소리 물소리에서 해보는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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