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에 대해 다룬 영화, 마틴 브레스트 감독의 작품 "여인의 향기", "조 블랙의 사랑"
잔잔하고 감동이 있는 영화라는 지인의 추천으로 영화 "여인의 향기"를 보게 됐다. 그리고 이번엔 다른 지인의 추천으로 "조 블랙의 사랑"을 보게됐는데, 알고보니 두 영화의 감독이 모두 마틴 브레스트였다. 두 영화를 보며 공통으로 느낀 것들이, 그제야 맞아떨어지는 기분이기도 했다. 잔잔하고 드라마적이면서 약간의 교훈과 감동이 있는 영화를 좋아한다면, 이 영화를 추천한다. | 두 영화의 공통점 첫 째, 중년의 나이를 지나 노년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 자기의 인생을 마무리하는 태도나 모습을 담담히 그려냈다. 먼저, 여인의 향기이다. 탱고춤추는 장면으로 유명한 영화이다. 극 중 주인공인 프랭크(알파치노)는 한때 중령이었고, 복무시절 다쳐서 시각을 잃게되었다. 장교답게, 아마 그는 각떨어지는(?) 생활습관과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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